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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결과 발표와 그 의미
2026학년도 수능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정말, 여기까지 달려온 여러분 모두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
오늘 하루는 결과보다 그동안의 노력을 먼저 떠올려보세요.
수개월, 아니 몇 년 동안 쌓아온 땀과 눈물이 이제 드디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에요.
수험생뿐 아니라, 옆에서 함께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
그리고 매일같이 격려와 지도를 아끼지 않으신 선생님들까지 —
모두가 “끝까지 달려와 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
이번 2026 수능은 응시자 수 증가와 새로운 출제 기조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거웠던 시험이었어요.
시험이 끝나자마자 입시 전문가들은 이렇게 조언하죠.
“이제부터는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정시 전략을 빠르게 세워야 할 때입니다.”
📊 2026학년도 수능 주요 결과 분석
응시자 수 증가 및 시험 환경
-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약 3만 1천여명 증가한 55만 4천여명이 지원했습니다.
- 시험장 1 300여개에서 순조롭게 진행됐고, 결시율 등은 지역마다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 출제 위원장 김창원 교수(출제위원장)께서도 발표한 바와 같이, 이번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핵심·기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되었고, 반복된 문제풀이 기술에 의존하는 문항을 배제했다고 합니다.
시험 난이도 및 변별력
-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 난이도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 특히 국어·수학 영역에서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예컨대 국어의 독서 지문이 과학기술·철학 등 생소한 주제를 다뤄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 수학 영역에서는 선택과목 중 일부 문항이 “공식 적용만으로 풀리는 문항이 아니라 종합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으로 출제되었다는 평가입니다.
- 또, ‘킬러 문항’ 즉 초고난도 문제를 일부러 배제했다는 출제 기조가 확인되었습니다.
선택과목 및 유불리 이슈
- 이번 수능에서는 선택과목 간 유불리 최소화를 위한 노력이 있었으며, 출제위원회는 이를 위해 선택과목 난이도 조정에도 유의했다는 설명입니다.
- 다만 입시업계에서는 여전히 선택과목 · 탐구영역의 응시자 수 차이 등이 유불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자연계 수험생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올해도 눈에 띕니다.
영어·한국사·탐구영역 요약
- 영어 영역은 “교육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중심으로 균형 있게 출제되었다는 평가입니다. 지나치게 난도가 높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 탐구 영역은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개념 원리에 대한 이해, 자료 해석 능력 중심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과목별 난이도 차이가 지나치게 벌어지지 않도록 조정한 흐름이 보입니다.
✅ 이번 수능이 수험생에게 던지는 의미
고교 교육 정상화에 방점 찍은 출제 기조
출제위원회가 강조한 핵심은 반복 훈련이나 스킬 중심의 문제 풀이가 아닌, “교육과정의 핵심 및 기본 내용”에 기반해 사고력을 묻는 문항의 출제였습니다. 이는 사교육 부담 완화 및 공교육 기반 강화라는 교육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즉, 수능 성패는 ‘얼마나 많은 문제를 풀었는가’보다 ‘얼마나 잘 이해했는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위권·중위권 전략 차별화
- 상위권 수험생은 선택과목의 난이도·표준점수 차·유불리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이번 수능에서는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치 등이 다소 차이를 보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 중위권 이하 수험생은 기본개념을 확실히 다지는 것과 동시에 탐구영역에서 고르게 점수를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해졌습니다. 변별력이 있는 문항이 나왔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수시·정시 지원 전략의 시급성
가채점 결과가 나오는 즉시 수시 논술·면접, 정시 지원 가능 대학 등을 빠르게 정리해야 한다는 입시기관들의 조언이 많습니다.
더불어 성적통지표 배부일과 대학별 전형 일정을 미리 확인해둬야 합니다.
📅 남은 일정 및 수험생이 지금 바로 해야 할 행동
남은 일정 핵심
- 성적통지표 배부일: 12월 5일 예정.
- 수시 논술고사 및 면접 등 대학별고사 일정: 11월 15일 이후 바로 시작.
- 수시 합격자 발표: 12월 12일 예정.
- 정시 원서접수 및 합격자 발표: 통상 내년 1월~2월 사이 진행.
지금 바로 해야 할 행동
- 가채점 하기: 시험 직후 자신의 원점수·표준점수 예상치 점검.
- 선택과목 유불리 파악하기: 응시한 선택과목의 표준점수 추이·전망 확인.
- 지원대학 리스트 정리하기: 자신의 예상 등급(백분위) 대비 대학·학과 확인.
- 논술/면접 준비 가속화하기: 수시 논술·면접 일정 고려하여 지금부터 준비 스타트.
- 정시 전략 검토하기: 수시 상황과 가채점 결과에 따라 정시 가능성도 열어두기.
- 심리 관리하기: 수능 이후에도 긴장이 풀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컨디션 유지 중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2026학년도 수능 및 모의평가 주요 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2025.03.25. 수능 시행기본계획 발표 2025.07.07. 시행세부계획 공고 2025.08.21. ~ 09.05. 원서 접수 및 변경 2025.11.13. 시험 실시 2025.11.13. ~ 11.17. 문
www.suneung.r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