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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하다가 “어? 세금은 언제, 얼마나 내는 거지?” 하신 적 있으시죠?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해외주식 매도 시 소득세(양도소득세) 기본 개념을 친근하게 한 번 정리해볼게요 😊
1. 해외주식 매도하면 무조건 소득세 내나요?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포인트부터 딱 정리해볼게요.
- 해외주식은 ‘양도소득세’ 대상이에요.
- 다만 연간 순이익이 250만 원을 초과할 때만 세금을 내게 됩니다.
- 1년 동안 해외주식 팔아서
- 이익 – 손실 = 250만 원 이하 → 양도소득세 X (무신고 대상 아님이 아니라, 비과세 한도 내)
- 이익 – 손실 = 250만 원 초과 → 초과분에 대해 22% (지방세 포함) 정도 세율로 세금 부과
👉 핵심 한 줄 정리
“해외주식은 연 250만 원까지는 세금 부담 없이, 그 이상 수익부터는 세금을 낸다.”
이 정도만 기억하셔도 ‘감’은 잡으신 거예요 😄
2. 왜 국내주식 말고 해외주식은 양도소득세를 내나요?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이거예요.
- 국내 상장주식
- 웬만한 개인 투자자는 매도 시 양도소득세 X
- 대신 증권사에서 자동으로 원천징수하는 배당소득세, 거래세 정도만 체감
- 해외 상장주식
- 매도 차익에 대해서는 내가 직접 신고해서 내는 ‘양도소득세’ 체계
- 배당 받을 땐 배당소득세, 매도해서 차익 보면 양도소득세 — 이렇게 두 개념이 따로 있음
그래서 해외주식 하시는 분들은 매도 시 수익이 얼마나 났는지, 연간 합산 기준으로 꼭 체크해주셔야 해요.
💡 한 마디로
- “국내주식은 세금이 ‘자동으로 빠지는 느낌’”
- “해외주식은 직접 신고해야 하는 세금이 하나 더 있다”
이렇게 기억하시면 편해요.
3. 양도소득세, 정확히 어디까지가 과세 대상일까?
해외주식 관련해서 세금이 붙는 구간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볼게요.
✅ 1) 과세 대상 상품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것들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범주에 들어갑니다.
-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증시에 상장된 개별 주식
- 해외 ETF, 해외 리츠 등 (국내 상장 해외 ETF는 다른 규정 적용되는 경우도 있어 헷갈리기 쉬움)
- 해외주식으로 분류되는 예탁증서(ADR, GDR 등)
증권사 MTS/HTS에서 종목 정보에
“해외주식/해외 ETF”로 표기되어 있으면 대부분 양도소득세 대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2) 과세 기준이 되는 ‘양도 차익’ 계산 방법
양도차익 = (매도 금액 – 매수 금액 – 수수료 – 기타 비용)
- 이걸 1년 동안 모든 해외주식에 대해 합산해서
- 수익 난 종목, 손실 난 종목 서로 상계(합산)
- 그 결과로 나온 ‘순이익’ 기준으로 250만 원 공제 후 과세
예시로 볼게요 👇
- A주식 +200만 원 수익
- B주식 +150만 원 수익
- C주식 –50만 원 손실
👉 연간 합산 순이익 = 200 + 150 – 50 = 300만 원
👉 이 중에서 250만 원은 공제,
👉 나머지 50만 원에 대해 세율 22% (지방세 포함) 적용
⇒ 실제 세금 ≒ 50만 원 × 22% = 11만 원 정도
4. 세율은 얼마? ‘생각보다 높네?’ 싶은 포인트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보통 이렇게 기억하시면 쉽습니다.
- 기본 세율 20% + 지방소득세 2% = 총 22%
- 단, 고액 투자자의 경우 과세표준에 따라 25% 등 더 높아질 수도 있음 (누진세 구조)
개인 투자자가 흔히 접하는 구간에서는 22% 정도로 인지하고 계시면 됩니다.
🎯 체크 포인트
- “250만 원 초과 수익 × 22% = 내가 낼 세금 대략치”
- 이 공식으로 대략적인 세금 부담을 가늠해보면 투자 전략 세우는 데도 도움이 돼요.

5. 해외주식 소득세(양도소득세) 신고는 언제, 어디서 하나요?
“세금 내야 된다는 건 알겠는데, 그럼 언제, 어디서 내야 하죠?” 하는 단계죠 😊
✅ 1) 신고 시기
- 귀속연도(수익 발생 연도) 다음 해 5월
- 예: 2025년에 해외주식 수익이 났다면 → 2026년 5월에 신고
✅ 2) 신고 방법
- 국세청 홈택스에서 본인이 직접 신고
- 또는 세무사에게 대행 의뢰
증권사에서 연말이면 해외주식 양도소득 내역, 손익 계산 리포트를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그 자료를 바탕으로 홈택스에 입력하거나 세무사에게 전달하면 한결 편합니다.
💬 TIP
“홈택스 어렵다…” 하시면,
처음 1~2년은 세무사에게 맡겨서 구조를 익히고, 그 뒤에 직접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6. 꼭 기억해야 할 ‘해외주식 세금 체크 포인트’ 5가지
헷갈리기 쉬운 것들만 쏙쏙 정리해볼게요.
- 연간 기준이다
-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외주식 전체 손익 합산 후 250만 원 초과분에 과세
- 손실도 꼭 기록해둬야 한다
- 손실 난 종목이 있으면 수익과 상계되기 때문에
- “손실도 나의 세금 절약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라고 보시면 돼요.
- 증권사 여러 곳을 쓰더라도 ‘합산 기준’
- A 증권사에서 +200만 원
- B 증권사에서 +200만 원
- 합쳐서 +400만 원 → 250만 원 초과 150만 원에 대해 과세
- 증권사를 나눠 쓴다고 세금이 쪼개지는 게 아니다!
- 환율도 영향을 준다
- 매수·매도 시의 환율에 따라 실제 원화 기준 수익이 달라지기 때문에,
- ‘달러 기준으론 비슷한데, 원화 기준으론 차익이 크게 보일 수 있음’도 염두에 두셔야 해요.
- 배당소득세와 별개
- 배당 받을 때 자동으로 빠지는 세금은 ‘배당소득세’
- 매도 차익 신고는 양도소득세
- 둘은 세무상 다른 소득 항목이라는 점!

7. “나 지금 세금 내야 하는 상황일까?” 간단 셀프 체크
해외주식 하시는 분이라면, 아래 체크리스트 한 번 떠올려보세요.
- 올해 해외주식에서 **수익 난 금액(플러스)**은 얼마인가?
- 올해 해외주식에서 **손실 난 금액(마이너스)**은 얼마인가?
- 두 개를 더해봤을 때 순이익이 250만 원을 넘는가?
- 250만 원이 넘는다면
- 다음 해 5월에 홈택스에서 양도소득세 신고가 필요
- 증권사별로 해외주식 손익 내역서/리포트는 모두 확보했는지?
이 정도만 정리해두셔도
“어, 나 이번에 세금 내야 돼?” 하고 불안하게 넘기지는 않게 됩니다 😊
8. 해외주식 세금, 부담 줄이는 현실적인 팁들
1) 손익 분산 전략 생각해보기
- 특정 해에 수익이 너무 많이 났다면
- 손실 종목을 일부 정리해 손익을 상계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어요.
- 다만, 투자 판단은 항상 종목의 미래 가치를 먼저 보고 결정해야겠죠.
2) 장기 투자 vs 단기 매매
- 잦은 단타 매매는
- 수수료, 환전 비용, 세금까지 고려하면
- 실질 수익률이 생각보다 많이 깎일 수 있습니다.
- 장기적 관점에서 우량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 세금 리스크 포함해서도 더 안정적일 때가 많아요.
3) 기록 습관 들이기
- 엑셀이나 가계부 앱 등으로
- 해외주식 매수/매도 시점, 수량, 가격, 수수료, 환율 등을 간단히 기록해두면
- 연말에 정리할 때 훨씬 수월합니다.
9. 마무리 한 줄 & 다음 글 예고용 후킹 멘트 ✨
해외주식 투자,
“수익은 챙기는데 세금은 뒤늦게 알게 돼서 당황하는 경우” 정말 많아요.
💬 오늘 포인트 한 줄로 정리하면
“해외주식은 연간 250만 원 초과 수익부터 22% 양도소득세가 붙는다. 신고는 다음 해 5월, 홈택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