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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형성지원사업 ‘청년내일저축계좌’ 완전 쉽게 정리!

     

    “월급은 많지 않은데, 종잣돈은 어떻게 모으지…?”
    “적금 넣어도 이자가 너무 적어서 속상해요…”

    이런 고민 한 번이라도 해보셨다면, 자산형성지원사업의 대표 상품인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꼭 한 번 살펴보셔야 해요.
    이 제도는 ‘일하는 저소득·차상위 청년’이 매달 조금씩 저축하면, 정부가 같이 돈을 얹어주는 통장입니다.+1

    3년 동안만 꾸준히 유지해도 720만 원에서 최대 1,440만 원까지 목돈을 만들 수 있어서, 전·월세 보증금, 결혼 자금, 학자금, 창업 자금 등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이 글에서 누가, 얼마나,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1. 청년내일저축계좌, 어떤 제도인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청년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청년이 근로·사업소득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함께 저축을 매칭해 주는 제도입니다. 

    핵심만 정리하면:

    • 기간: 3년
    • 본인 저축액: 월 10만 원(최소) 이상 50만 원 이하
    • 정부 지원액
      •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매월 30만 원 지원
      •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매월 10만 원 지원 

     

    • 내가 매달 10만 원 저축하면,
    • 정부가 10만 원~30만 원을 같이 넣어주고,
    • 3년 후에는 본인저축 + 정부지원금 + 이자까지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구조예요.

     


    2. 누가 신청할 수 있을까? (지원 대상 조건 정리)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아무나 신청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네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2-1. 나이 요건 확인하기

    • 차상위 이하(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만 15세 ~ 만 39세
    • 차상위 초과(기준 중위소득 50~100% 이하)
      만 19세 ~ 만 34세

    즉, **소득이 더 낮은 청년(50% 이하)**에게는 나이 범위를 더 넓게 열어주고,
    50~100% 구간 청년은 일반적인 ‘청년’ 범위에 맞춰 조금 더 좁게 보는 구조입니다. 

    2-2. 가구소득 기준(가구의 형편) 확인하기

    청년 본인의 월급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이 사는 가족 전체의 소득(가구소득)**을 기준으로 합니다.

    •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하고,
    • 그 안에서
      • 50% 이하 → 차상위 이하 그룹
      • 50~100% → 차상위 초과 그룹으로 나뉩니다. 

    정확한 기준 중위소득 금액은 해마다 바뀌기 때문에,
    복지로, 자산형성포털(자산e룸터), 지자체 공고문에서 해당 연도 기준을 꼭 확인하셔야 해요. 

    2-3. 근로·사업소득 기준(일하고 있어야 가능!)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일하는 청년을 위한 통장”**이라는 점이에요. 단순 무직자는 대상이 아닙니다. 

    • 차상위 이하(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 월 10만 원 이상 근로·사업소득 발생
    • 차상위 초과(50~100%)
      • 월 50만 원 초과 ~ 250만 원 이하 근로·사업소득 발생 (지자체 안내에 따라 상한이 약간 다를 수 있음) 

    여기서 말하는 소득은:

    • 알바 급여
    • 회사 월급
    • 개인사업자(프리랜서 포함) 사업소득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2-4. 가구재산 기준도 있다!

    소득뿐 아니라 가구재산 기준도 있습니다.

    • 대도시: 3억 5천만 원 이하
    • 중소도시: 2억 원 이하
    • 농어촌: 1억 7천만 원 이하 

    집, 자동차, 예금, 보험 등 재산이 너무 크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이 부분은 구체적인 재산 산정 방식이 있기 때문에, 주민센터나 복지로 상담창구에 문의해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3. 실제로 얼마나 모일까? (금액 시뮬레이션 해보기)

     

    이제 제일 궁금한 부분이죠.
    “그래서, 3년 뒤에 통장에 얼마가 찍히는지” 예시로 볼게요. 

    3-1. 기준 중위소득 50~100% 청년 (정부 10만 원 지원)

    • 본인 저축: 월 10만 원
    • 정부 지원: 월 10만 원

    ▶ 3년(36개월) 뒤 적립금

    • 본인 저축: 10만 × 36개월 = 360만 원
    • 정부 지원: 10만 × 36개월 = 360만 원
      총 720만 원 + 이자

    3-2.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 (정부 30만 원 지원)

    • 본인 저축: 월 10만 원
    • 정부 지원: 월 30만 원

    ▶ 3년(36개월) 뒤 적립금

    • 본인 저축: 360만 원
    • 정부 지원: 30만 × 36개월 = 1,080만 원
      총 1,440만 원 + 이자

    여기에 은행에서 붙는 **이자(최대 연 약 5% 수준 상품도 가능)**까지 더해지면 실제 수령액은 더 늘어납니다. 

    월 10만 원씩, 커피 줄이고 점심 한 번 아껴서 넣는 돈이
    3년 뒤 전·월세 보증금, 이사 자금, 학자금으로 쓸 수 있는 목돈이 되는 거죠.

     

     


    4. 언제·어디서 신청할 수 있을까? (모집 시기 & 신청 경로)

     

    4-1. 신청 시기: 연도별·차수별 공고 꼭 확인!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연중 상시가 아니라, ‘모집 기간’을 정해서 신청을 받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2025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5월 2일 ~ 5월 21일 사이에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냈고,
    지자체에서도 이 시기를 중심으로 안내문을 올렸습니다. 

    연도별, 지자체별로 세부 일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 복지로(www.bokjiro.go.kr) 공고
    • 자산형성포털(hope.welfareinfo.or.kr) 공지
    • 거주지 시·군·구청 및 동주민센터 홈페이지 공지

    를 수시로 체크해두시면 좋아요. 

    4-2. 신청 방법: 온라인·방문 둘 다 가능

    신청 경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1.온라인 신청

    • 복지로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 “자산형성지원사업 → 청년내일저축계좌” 메뉴를 통해 신청

    2.방문 신청

    •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

    온라인 신청이 편하긴 하지만, 조건이 헷갈리거나 서류 준비가 어렵다면
    주민센터에 직접 가서 직원에게 상담받으면서 신청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5. 신청 후에는 뭐 해야 할까? (유지 조건 & 주의사항)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신청만 한다고 끝나는 제도는 아니고, ‘유지 조건’이 있습니다.

    3년 뒤에 정부지원금까지 온전히 받기 위해 꼭 지켜야 할 것들은:

    1. 근로·사업소득 유지하기
      •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계속 발생해야 합니다.
    2. 매월 약정한 금액 저축하기
      • 마감일(전월 23일~당월 22일) 안에 월 10만 원 이상 꾸준히 넣어야 해요. 
    3. 교육 이수
      • 자산관리·금융 교육 등을 일정 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4.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 만기 시, 이 돈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또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 근로소득공제금: 생계급여 수급 청년이 일정 소득을 기록하고 저축 시 월 10만 원 지원
    • 내일키움장려금·수익금: 자활근로 참여 청년에게 추가로 20만 원,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
    • 탈수급장려금: 생계·의료급여에서 벗어난 경우 일정 금액 지원

    반대로, 중도해지를 하거나, 근로·소득 유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정부 지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못 받을 수 있으니 **“3년 동안 버틴다!”**는 마음가짐이 아주 중요합니다.


    6. 이런 청년이라면 특히 추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이런 분들께 특히 잘 맞는 제도입니다.

    • 월급이 150~250만 원 수준인 사회초년생
      → 적금만으로는 돈 모으기 답답한 분
    • 아르바이트로 일정 소득을 벌고 있는 청년
      → 소득은 많지 않지만 꾸준히 일하고 있는 분 
    • 전·월세 보증금, 독립 자금이 걱정인 분
      → 3년 뒤 700만~1,400만 원대 목돈이 꼭 필요한 분
    • 학자금·자격증·취업 준비 비용이 필요한 청년
      → 미래를 위한 투자 자금을 미리 마련하고 싶은 분

    “내 월급도 적고, 집 형편도 넉넉하지 않은데…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잖아?”
    이런 마음이 드신다면, **자산형성지원사업 중 청년내일저축계좌가 딱 ‘첫 스타트’**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7. 신청 전 체크리스트 (정리해서 보자!)

     

    마지막으로 신청 전에 스스로 체크해볼 간단 리스트 정리해드릴게요.

    1. ✅ 나이 조건에 해당하나요?
      • 만 15~39세(50% 이하) / 만 19~34세(50~100% 이하)
    2. ✅ 현재 일하고 있나요?
      • 알바·직장·사업 등으로 매달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하는지
    3. ✅ 우리 집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가요?
    4. ✅ 가구 재산이 기준(대도시 3.5억, 중소도시 2억, 농어촌 1.7억) 이하인가요? 
    5. ✅ 3년 동안 매달 10만 원 이상 저축할 수 있나요?
    6. ✅ 중간에 해지하지 않고 3년을 꾸준히 유지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나요?

    또한, 복지로·보건복지부·자산형성포털의 모의계산 서비스를 활용하면
    내 조건으로 대략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어요.


    8. 마무리 한 줄: “조건만 된다면, 안 하는 게 손해”

     

    자산형성지원사업(청년내일저축계좌)는 솔직히 말해서,
    조건만 맞는다면 “안 하면 손해인 제도”에 가깝습니다.

    • 매달 10만 원만 저축해도
    • 정부가 10만~30만 원을 같이 넣어주고
    • 3년 뒤에는 700만~1,400만 원대 목돈이 생기니까요.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오늘 안에 꼭한번 해보세요.

    1. 복지로 접속해서 청년내일저축계좌 공고 확인해보기
    2. 우리 집이 기준 중위소득·재산 기준에 맞는지 체크해보기
    3. 주민센터나 지자체 복지 담당 부서에 전화 한 통 넣어보기


    작은 10만 원이, 3년 뒤 여러분의 ‘내일’을 바꿔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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