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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정시·수시, 딱 한 장으로 구조 먼저 이해하기
솔직히 말하면, “정시·수시 차이 설명해 봐”라고 누가 물으면
말로 설명하기 헷갈리신 적 한 번쯤 있으시죠?
그래서 먼저 큰 그림부터 잡고 갈게요.
- 우리나라 대입은 크게
👉 수시모집 + 정시모집으로 나뉘고 - 전체 모집인원 기준으로 보면
👉 수시 약 80% / 정시 약 20% 정도 비율이 유지되고 있어요.
그리고 교육부·대교협 발표 기준으로 보면,
- 수시모집의 약 85~86%는 학생부 위주 전형
- 정시모집의 약 90% 이상은 수능 위주 전형
즉,
“수시는 내신(학생부)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
이 공식이 아직도 유효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 한 줄 요약
- 수시 = 고1~고3 내신·생활기록부 + 비교과·면접
- 정시 = 고3 수능 한 방 역전 가능 구간
이제 세부적으로 들어가 볼게요.
읽고 나면 “우리 애는 어느 쪽 비중을 더 가져가야겠다” 감이 오실 거예요 🙂
2. 수시모집 완전정리 –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실기 전형 이해하기
수시는 그냥 하나가 아니라, 4가지 큰 전형으로 나뉩니다.
- 학생부교과전형 (내신 위주)
- 학생부종합전형 (학종, 생활기록부+서류+면접)
- 논술전형 (대학별 논술고사)
- 실기/특기전형 (예체능, 체육, 일부 특기 분야)
각각의 특징을 엄마·아빠 시점에서 쉽게 정리해볼게요.
2-1. 학생부교과전형 – “내신 좋은 아이가 유리한 전형”
- 무기 : 교과 성적(내신 등급)
- 추가요소 : 학교장추천, 수능 최저학력기준 요구하는 대학도 많음
- 장점
- 내신이 전교권인 친구들은 수시 합격 안정판으로 활용 좋음
- 비교과 준비(동아리·봉사·대회 등)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음
- 주의점
- 수도권·상위권 대학은 수능 최저 등급이 붙는 경우 많아서
“내신 좋으니까 수능 버려도 된다” → 위험한 생각
- 수도권·상위권 대학은 수능 최저 등급이 붙는 경우 많아서
👉 이런 학생에게 추천
- 내신 1~2등급대 유지
- 모의고사 수능도 어느 정도 받쳐주는 상위권 학생

2-2. 학생부종합전형 – “아이의 스토리와 성장과정을 보는 전형”
- 무기 : 생활기록부의 전반적인 내용 + 자기소개서(대부분 폐지 추세, 대학별 확인 필요) + 면접
- 평가요소
- 교과 성적 추이 (오르막인지, 유지인지)
- 세부능력·특기사항(세특)
- 동아리, 탐구활동, 봉사, 진로활동 등 학교생활 전반
- 장점
- 점수만이 아니라 성장 과정·잠재력을 보는 전형
- 특정 과목에 강점, 프로젝트형 활동이 많은 아이에게 유리
- 주의점
- 학교·담임·과목 선생님과의 소통이 중요 (세특 내용)
- 학교별로 평가 기준이 다르고, 서류+면접 준비 부담이 큼
👉 이런 학생에게 추천
- 내신이 1~3등급대 정도에서 안정적
- 특정 관심 분야(의학, 공학, 인문 등)가 뚜렷하고
- 활동을 꾸준히 해온 학생
2-3. 논술전형 – “수능과는 또 다른 유형, 논술 실력으로 승부”
- 무기 : 대학별 논술고사 + (대부분 수능 최저 포함)
- 장점
- 내신이 조금 아쉬운 상위권 학생들에게 추가 기회
- 상위권 대학 진학 루트 중 하나
- 주의점
- 경쟁률이 높고, 실제 합격선도 상당히 높음
- 논술 학원/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는 경우도 많음
- 수능 최저를 못 맞추면 논술을 잘 봐도 탈락
👉 이런 학생에게 추천
- 내신은 3~4등급이지만,
- 모의고사 수능 성적이 상위권이고,
- 글쓰기를 싫어하지 않는 학생
2-4. 실기/특기전형 – “예체능·체육, 특기 있는 친구들의 전형”
- 무기 : 실기능력(음악, 미술, 체육, 무용, 연기 등), 입상경력 등
- 주의점
- 실기 준비에 시간·비용 부담이 큼
- 수능/내신을 어느 정도는 함께 가져가야 하는 학교도 존재
👉 예체능·체육 특기가 확실하다면
고1~고2 때부터 진로를 빠르게 정하고 준비하는 게 중요해요.


3. 정시모집 완전정리 – 수능 위주 전형, 아직도 “역전의 기회”일까?
정시는 말 그대로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교육부·대교협 계획을 보면,
- 정시모집 인원의 약 90% 이상이 수능 위주 전형이고
- 대학마다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 반영 비율을 다르게 가져가요.
예를 들어,
- 어떤 대학은 수학 비중을 더 크게,
- 어떤 대학은 탐구를 1과목만 반영,
- 또 다른 대학은 탐구 2과목 평균 등으로 반영하는 식이에요.
그래서 정시를 준비할 때는 무조건:
“우리 아이가 노려볼 대학들의 수능 반영 비율부터 체크”
가 첫 단계입니다.
3-1. 정시의 장점
- 수능 성적이 잘 나오면
👉 내신이 아쉬워도 상향 지원을 노려볼 수 있음 - 수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못 얻었을 때
👉 마지막까지 역전 기회
3-2. 정시의 단점
- 한 번의 시험에 대한 압박이 큼
- 특정 과목이 한 번 흔들리면 전체 평균이 크게 떨어질 수 있음
- 이미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이 빠진 경쟁이지만,
남아 있는 학생들은 대체로 수능 강자들이라는 점
4. 정시 vs 수시, 우리 아이는 어디에 비중을 둘까? (유형별 전략)
여기서부터는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죠.
“정시·수시 중에 뭘 중심으로 잡는 게 좋을까요?”
사실 정답은
👉 “아이의 내신·모의고사·성향을 모두 보고 결정”입니다.
4-1. 타입 A – 내신 강한 학생 (전교권, 내신 1~2등급)
- 추천 전략
- 수시에서 학생부교과 + 학생부종합 비중 크게
- 정시는 “보험” 느낌으로 기본적인 수능 준비 유지
- 포인트
- 교과전형 노릴 땐 수능 최저 등급 필수 체크
- 학종을 함께 생각한다면
👉 세특·동아리·진로활동의 연결성을 갖추는 게 중요
4-2. 타입 B – 내신은 중간, 모의고사가 더 잘 나오는 학생
- 예: 내신 3~4등급인데 모의고사 표준점수·백분위가 높은 케이스
- 추천 전략
- 수시는 학생부종합·논술전형 위주로
- 정시는 수능 중심 고강도 준비
- 포인트
- 논술전형을 병행할 거라면
👉 고2~고3 초반부터 논술 유형 파악해두기
- 논술전형을 병행할 거라면
4-3. 타입 C – 예체능·체육 특기 학생
- 추천 전략
- 수시 실기/특기 전형 중심
- 정시는 ‘최저 맞추기’ 정도로 활용
- 포인트
- 실기 실력의 성장 속도를 냉정하게 진단해야 함
- 너무 늦게 방향을 틀면, 내신·수능·실기 모두 애매해질 수 있음
5. 학년별 입시 준비 로드맵 – 지금 학년에 따라 이렇게만 준비해도 반은 간다
5-1. 중3~고1 – “기초 다지기 + 진로 방향 잡기”
- 국·영·수 중심으로 기초 개념 탄탄히
- 학교생활 열심히 참여해서
👉 출결·봉사·동아리 기본 세팅 - 진로가 대략이라도 잡혔다면
👉 관련 독서·체험활동 한두 개씩 쌓아두기
5-2. 고2 – “내신 관리 + 전형 방향 확정 시기”
고1·고2 내신이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의 핵심 자료
- 내신이 잘 나온다면
👉 수시 교과·학종 비중 ↑ - 내신이 아쉽지만 모의고사가 잘 오른다면
👉 정시 비중·논술 고려
- 고2 말~고3 초에
👉 정시·수시 비율(예: 수시 7 : 정시 3) 정도의 큰 전략을 잡는 게 좋아요.
5-3. 고3 – “수능 중심 + 수시 실전 전략”
- 3월·6월 모의고사 : 정시에서의 위치를 가늠하는 기준
- 수시 지원 대학을 정할 때는
- 내신 등급
- 모의고사 추이
- 희망 학과
세 가지를 같이 보면서
👉 “적정·상향·하향”을 섞어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게 핵심입니다.
6. 꼭 알아야 할 대입 진실 & 자주 하는 오해 (수시 합격하면 정시 못 본다?)
정시·수시 관련해서 헷갈리는 포인트를 몇 가지 짚어볼게요.
6-1. “수시 합격하면 정시 지원 못 한다” – ✅ 사실
- **수시 합격자(최초합·추가합격 모두 포함)**는
👉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 그래서 수시 쓸 때
👉 “언젠가 정시 역전할 수도 있다”는 계산까지 같이 해 두는 게 좋아요.
6-2. “학생부교과전형은 오로지 내신 등급만 본다?” – ❌ 절반만 맞는 말
- 교과전형의 핵심은 내신이 맞지만,
- 수능 최저 기준이 붙어 있는 대학이 많고,
- 일부 대학은 출결·봉사 등도 함께 반영합니다.
6-3. “학생부종합은 일반고라서 불리하다?” – 과장된 오해
- 실제로 많은 대학들이
👉 고교 유형(특목고·일반고) 자체보다
👉 “해당 학교 안에서의 성장과 활동”을 보려고 합니다. - 일반고 학생도,
- 세특 정리
- 진로 연계 활동
- 꾸준한 성취 향상
로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는 사례가 많아요.
7. 부모님·학생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실전 체크리스트
글만 읽고 끝내면 아쉽잖아요?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체크리스트로 정리해볼게요.
✅ 지금 당장 체크해보기
- 최근 3개 학기 내신 성적표 다시 보기
- 평균 등급, 주요 과목(국·영·수) 등급 따로 체크
- 최근 모의고사 성적표 모아놓기
- 표준점수/백분위 추세가 오르는지, 내리는지 확인
- 희망 전공·학과 대략이라도 적어보기
- 인문/자연/의약/공학/예체능 등 큰 카테고리부터
- 수시·정시 비율 임시 설정
- 예) 수시 70% + 정시 30% / 수시 50% + 정시 50% 등
- 관심 대학 3~5개 골라 전형 구조 살펴보기
- 각 대학 입학처 사이트에서
👉 “입학전형 시행계획, 모집요강, 수능 반영 비율” 확인
- 각 대학 입학처 사이트에서
8. “정시 수시”는 선택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섞어 쓰는 도구예요
정시·수시 이야기를 들으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지고,
“우리 아이가 뒤처진 건 아닐까?” 걱정이 먼저 드실 수 있어요.
하지만 오늘 내용만 정리해 두셔도,
- 정시·수시 구조가 어떻게 다른지
- 우리 아이가 어느 쪽에 강점이 있는지
- 앞으로 어디에 시간을 더 써야 할지
훨씬 선명하게 보이실 거예요.
👇 끝까지 읽어주신 부모님께,
“지금, 아이 생활기록부랑 모의고사 성적표를 나란히 놓고 10분만 같이 보세요.
그게 우리 아이 정시·수시 전략의 첫 시작입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다음 글에서는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전형, 실제 사례로 보는 비교 전략”
같은 주제로 더 디테일한 내용도 같이 풀어볼게요 😊
▼내 점수 지원가능 대학 확인하기
내 점수 지원가능 대학 확인하기
입시정보 올해 입시전형 마감임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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